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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5620(Print)
ISSN : 2288-7652(Online)
Literature and Religion Vol.24 No.2 pp.1-26

Passing and Circumcision in Philip Roth’s The Human Stain: ‘Differentiation’ of the New Millennium

Noh Dong-wook
Sahmyook University


Philip Roth’s The Human Stain stresses that the issue of racial boundary is not simply an exclusive matter of the Jim Crow era but also an ongoing issue even in the 21st century. In addition, this issue is becoming more complicated as the power of racial boundary is still predominantly at work epistemologically in the present in which racial boundary is being distracted by mixed blood and mixed race. In the threshold of the 21st century, Roth deals with the complicated aspects of this racial boundary through The Human Stain. In The Human Stain, passing and circumcision are closely related to each other, highlighting the thematic consciousness of the novel. In addition, passing and circumcision closely correspond with the theme of The Human Stain in that they have interacted with various factors such as race, ethnicity, and national identity in complex ways throughout history. In this context, this article verifies that, in The Human Stain, Roth embodies the issue of ‘differentiation’ of the New Millennium through the mechanism of passing and circumcision.

필립 로스의 『휴먼 스테인』에 나타난 패싱과 할례: 뉴밀레니엄의 ‘구별짓기’



필립 로스의 『휴먼 스테인』은 인종 경계선의 문제가 비단 짐 크로우 시대의 전유물이 아니라, 21세기에도 현재진행형으로 지속되는 문제임을 역설한다. 뿐만 아니라, 인종 경계의 사회적 구별이 엄격했던 짐 크로우 시대에 비해, 혼혈 및 혼종을 통해 인종 경계선이 흐려져 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여전히 인식론적으로 인종 경계선의 힘이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기에 오히려 그 문제의 양상이 더욱 복잡해져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 더욱 두드러진 이주와 이산의 문제가 한 데 얽히면서, 인종 경계선의 문제가 민족성, 국가 정체성 등의 문제와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로스는 21세기의 문턱에서 『휴먼 스테인』을 통해 바로 이러한 인종 경계선의 복잡한 제 양상을 다루고 있다. 『휴먼 스테인』에서 패싱과 할례는 서로 긴밀하게 결부되면서 소설의 주제의식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패싱과 할례는 오랜 역사 속에서 인종, 민족성, 국가 정체성의 문제 등 다양한 요소와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해왔다 는 점에서 『휴먼 스테인』의 주제의식과 긴밀하게 부합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논문에서는 로스가 『휴먼 스테인』에서 뉴밀레니엄의 ‘구별짓기’의 문제를 패싱과 할례라는 기제를 통해 형상화하고 있음을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