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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5620(Print)
ISSN : 2288-7652(Online)
Literature and Religion Vol.22 No.3 pp.187-207
DOI : http://dx.doi.org/10.14376/lar.2017.22.3.187

A Study on ‘Religious Experience’ in the Age of Science & Technology Represented in SF Narratives

Yoon, In-sun

Abstract

This thesis deals with SF narratives about changes to religious life through the development of science & technology. I study the expansion of space-time and the emergence of new religious beings due to the development of science & technology as found in “The Fire Balloons” and “The Man” by Ray Bradbury, and “Ready-made Bodhisattva,” and “At A Tourist Destination,” by Sung-hwan Park. Religious experiences, which are often considered to be a direct encounter with God or a mysterious experience, can be expanded in the age of science and technology. I discuss how religious experience in the scientific & technological age appears in SF narrative based on the subject’s religious perceptions and reflections but not necessarily encountered through religious objects. This ultimately demonstrates the necessity of religious experience of reflexivity on the subjects themselves who live in the science & technology age.

SF 서사에 나타나는 과학기술시대의 ‘종교 경험’에 관한 연구

윤인선

초록

본고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나타나는 종교적 삶의 변화를 그린 SF 서사에 관해 연구한다. 이를 위해 레이 브래드버리의 불덩어리 성상 과 그분이 오셨 습니다 그리고 박성환의 레디메이드 보살 과 관광지에서 를 중심으로 논의 를 전개한다. 이들을 중심으로 본고에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나타나는 종교적 시공간의 확장 가능성과 새롭게 등장할 수 있는 종교적 존재들에 관해 살펴본다. 흔히 종교 경험이라고 하면 신과의 직접적인 만남이나 소통, 혹은 신 비체험을 떠올린다. 그리고 과학기술시대에는 이러한 가능성이 확장될 수 있다 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고에서는 SF 서사에 나타나는 과학기술시대의 종교 경 험이 종교적 대상과의 만남이 아닌, 사건에 대한 주체의 종교적 인식과 성찰에 바탕을 둘 것이라는 점에 대해 논의한다. SF 서사에서는 과학기술시대일수록 신성한 종교적 존재와의 만남이 아닌, 사건에 대한 종교적 인식과 성찰 즉 주체 스스로의 종교적 깨달음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을 역설한다. 이러한 모습들은 궁극적으로 과학기술시대를 살아가는 주체의 성찰을 통해 형성되는 종교 경험 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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